무등일보

'에너지밸리 조성' 공공기관 우수사례 선정

입력 2020.11.26. 10:15 수정 2020.11.26. 10:15 댓글 0개
기재부 주관 포럼서 발표
한전 "에너지 허브" 발돋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의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례로 발표됐다.

2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있는 한전KDN에서 지난 25일 열린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확산포럼'에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확산포럼'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과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을 비롯해 13개 이전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담당자, 지자체 및 중간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김재구 명지대교수의 특강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사회적가치 우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에너지밸리 조성은 한전에서 추진 중인 대표적인 사회적가치 추진사례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전과 지자체가 협력해 에너지 신사업 중심의 기업·연구소를 유치하는 미래성장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한전은 에너지밸리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균형발전을 이룩해 국가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지원, 인력양성, 지역 우선구매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월 현재까지 모두 501개 기업을 유치하여 2조1천억원의 투자와 1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에너지밸리는 또 2019년 11월 산업부에서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서 중기부의 에너지규제 자유특구와 과기부의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재부의 혁신도시 10대 협업과제 등에 선정되는 등 에너지신산업 거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포럼에 참석한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은 "한전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의 사회적가치 구현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들이 앞장서 사회적가치가 지역과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밸리가 질적 성장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발돋움해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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