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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코로나19 2명 확진··· 여수 누적 24명

입력 2020.11.26. 08:13 댓글 0개
해외입국자 1명·자가격리 1명, 동선 없어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23번 확진자는 캐나다에서 입국한 50대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여수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직후부터 방역당국의 관리대상으로 접촉자는 없다.

여수 24번 확진자는 순천의 한 은행에서 비롯된 여수 1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격리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 받았다.

17일이후 수차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최종 검사에서 확진돼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없다는 점에서 안도하면서 주거지 등의 방역을 모두 마쳤다.

여수시에서는 올해 2월 대구를 다녀온 20대가 확진된 후 지역감염자 발생이 없었다가 지난 8일 오전 4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된 바 있다.

이후 22일 여수국가산단 업체에서 50대 2명(전남 341·347번, 여수 20·21번)이 잇따라 확진돼 긴장이 고조됐으나 출퇴근 근로자, 통근버스, 교회 등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했던 255명을 검체 채취해 전원 '음성' 판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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