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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중학생 포함 3명 추가 확진···누적 636명
입력 2020.11.25. 17:56 댓글 3개2명은 유흥주점 연쇄, 전북 환자 접촉해 감염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636명으로 늘었다.
25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환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634~636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 동구 주민인 634번째 환자는 전남 322번째 환자(담양군민)와 접촉했다. 전남 322번 환자는 광주 룸소주방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유흥주점 발 연쇄 감염인 셈이다.
서구 주민인 635번째 환자는 지역 한 중학교 1학년생이다. 지난 23일 근육통과 발열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광산구 주민인 636번째 환자는 전북 239번째 환자와 직·간접적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로 신규 확진자들의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 추가 감염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광주 636명, 전남 381명 등 총 1017명이다. 1만1500명이 검사 중이고, 7800여 명이 격리 중이어서 추가 확진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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