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산단 기업 성장 지원···미래 100년 준비한다

입력 2020.11.25. 15:50 수정 2020.11.25. 15:50 댓글 0개
산단공 '백년기업포럼' 출범 활동
산단 입주기업 차세대 경영인 참여
R&D 사업 등 추진…동반성장 도모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산업단지의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차세대 경영인들로 구성된 '백년기업포럼'을 창립했다.

국가산업의 근간인 산업단지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 다채롭게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행만)는 최근 산업단지의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차세대 경영인들로 구성된 '백년기업포럼'을 창립했다.

백년기업포럼은 광주 최대 산학연 네트워크인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탄생한 차세대 경영인 네트워크 협의체다.

백년기업포럼은 R&D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기업가 정신 함양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경영인간 협력·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산업의 정통을 이어가고 기업 애로 해결과 경영 노하우 공유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동반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

백년기업포럼은 지역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등 세부사업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백년기업포럼은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마케팅전략 다변화 및 경영전략 코칭, 각종 세무 및 노무관련 애로해결을 위한 전문가 지원 등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또 관련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사업인 기업성장지원단과 연계해 산업단지내 입주한 기업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북구청과 함께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현재 산단공 지역본부는 포럼 회원사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1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전략 및 마케팅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며 경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업종전환 및 고도화, 제품다변화 등을 적극 지원해 중소기업의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백년기업포럼 초대 회장인 나용범 한국씨엔에스 대표는 "백년기업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차세대 경영인들이 기업의 혁신과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향후 광주권 중소기업의 성장잠재력을 키워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중인 기업성장지원단과 더불어 백년기업 포럼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범 광주첨단경영자협의회장은 "광주권내 제조업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백년기업포럼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향후 1세대 경영인 모임인 광주첨단경영자협의회와 세대간 교류협력을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행만 산단공 지역본부장은 "백년기업포럼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며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각종 R&D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