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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총 17명 확진···재소자 1036명·직원 494명 음성

입력 2020.11.25. 14:19 댓글 0개
확진 재소자 별도 시설 격리치료…의료진 투입
중증 환자일 경우 격리병실 이송해 치료 계획
[광주=뉴시스] = 광주교도소 깃발.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교도소에서 수용자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전수검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재소자 1036명·직원 49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5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광주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해 모든 재소자를 상대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직원 495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94명은 음성이다.

재소자는 1995명 중 1036명이 음성이며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950명은 27일까지 순차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성 판정을 받은 재소자는 같은 방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교도소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치료와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재소자 확진자는 별도의 격리시설에 수용한 뒤 의료진을 투입해 치료를 하고 있으며 중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의 별도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치료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또 밀접촉자는 현재까지 직원 37명, 재소자 124명 등 총 161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재소자는 1인실과 2~3인 수용시설로 분산배치했으며 수시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교도소는 특수시설이어서 별도의 격리병실 이송도 어려운 상황이다"며 "의료진을 투입해 우선 치료한 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격리병실로 옮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도소에서는 지난 9일 직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동료와 가족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어 지난 21일 재소자 관리를 위해 전남대병원을 다녀온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연쇄 감염으로 이어져 직원 3명, 수용자 8명, 직원 가족·지인 6명 등 총 17명으로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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