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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4골' 바르셀로나 조1위 챔스리그 16강 진출

입력 2020.11.25. 10:26 댓글 0개
유벤투스·첼시·세비야도 16강 진출
[토리노=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4차전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호날두는 전반 35분 동점 골을 넣으며 15시즌 연속 UCL 득점을 기록했고 유벤투스는 2-1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2020.11.25.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 선착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벌어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승점 12)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3위 디나모 키예프(1무3패 승점 1)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크게 벌렸다.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휴식을 위해 빠졌지만 전력의 틈을 찾을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4골을 몰아쳤다.

후반 7분 데스트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12분과 25분 브레이스웨이트의 연속골로 3-0으로 앞섰다.

그리즈만이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는 페렌츠바로시(헝가리)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역시 16강에 진출했다. 3승1패(승점 9)로 최소 2위를 확보했다.

유벤투스는 0-1로 뒤진 전반 3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추가시간 알바로 모라타가 역전 결승골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E조의 첼시(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도 각각 스타드 렌(프랑스)과 크라스노다르(러시아)를 꺾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두 팀 모두 2-1로 승리했다.

첼시와 세비야 모두 4경기 만에 3승1무(승점 10)를 기록,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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