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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복지센터 12개 '미흡·부진' 평가···"집중 컨설팅"
입력 2020.11.25. 06:00 댓글 0개미흡 10개 중 7개 '농산어촌형'…편차 발생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지역에서 위기 청소년을 상담하고 자립을 돕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종합 평가한 결과 236개소 중 12개 센터가 미흡 이하의 평가를 받았다.
여가부는 상위 11개 센터에는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격려하고, 운영이 미흡한 곳은 내년 집중 컨설팅을 진행해 지역간 편차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가부는 25일 올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36개소 중 222개소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10개소가 미흡(C), 2개소가 부진(D)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설치된 14개소는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여가부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위기청소년 지원 기반 조성, 사업 인프라, 운영성과, 운영사례 4개 분야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종합 평가한다.
청소년 인구와 도시 유형을 기준으로 16개 시·도, 시·군·구 중 청소년 인구 6만명 이상인 중도시, 6만명 미만인 소도시, 군 단위의 농산어촌 4개 그룹으로 구분한다.
총점 60~70점 미만 미흡 등급은 농산어촌에 소재한 센터가 7개소로 가장 많았다. 시·도 단위와 중도시, 소도시 단위는 각 1개소였다. 60점을 못 넘긴 부진 등급은 소도시형과 농산어촌형에서 각각 1개소 나왔다.
반면 울산·부산·대구·충북·경남·경기 6개 지역에서는 최우수(S), 우수(A) 등급에 해당하는 센터가 전체의 75%를 넘어 대조를 보였다.
평가 결과 총점 평균은 81.11점으로, 직전 2017년 평가 80.78점과 비교해 0.33점 소폭 상승했다. 미흡 이하 등급을 받은 센터는 같은 기간 15개에서 12개로 줄었다.
서울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국 최초, 찾아가는 상담버스'는 지역별 특성을 활용한 우수 특성화 사업으로 꼽혔다.
'찾아가는 상담버스'는 서초구 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심리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를 지원하기 위해 센터에서 직접 버스를 만들어 지역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했다.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호응이 높아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함께 우수 사례로 꼽힌 부산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안전망이 해가 되어줄게'는 유관 기관과 학교, 경찰 등의 협조를 받아 위기청소년을 학교로 복귀시킨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가부는 오는 27일 시상식을 열어 서울시, 서울 서초구, 부산 사하구 등 평가 상위 5%인 11개 센터에 대해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미흡 이하 등급을 받은 12개 센터에 대해서는 내년 집중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황사는 오늘인데 어제 내린 흙비? 16일 오전 광주 북구청 주차장에 주차된 한 차량에 비로 인한 얼룩이 선명하게 보인다. 16일 오전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LPG 가스충전소, 충전을 마친 차량들이 세차를 위해 대기중이다. 광주지역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권에 포함되지 않는 시점에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려 원인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18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돼 지난 16일부터 오후부터 광주·전남지역에서 관측됐다.그런데 미세먼지와 황사 예보가 없던 15일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렸다.16일 오전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LPG가스 충전소에서 세차를 마친 택시기사 황모(59)싸는 "15일 비가 왔을 때는 미세먼지도 황사도 없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차를 보니 마치 흙비라도 내린 듯 얼룩이 심하게 보였다"며 "황사는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기상청에서 예보하던데, 왜 흙비가 내린 것인지 궁금하다"고 의아해했다.실제 광주는 15일 오전 5~10㎜의 약한 비가 내렸으며 당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었고 황사도 관측되지 않았다.광주에서 황사가 관측된 것은 16일 오후부터였다.이러한 상황의 원인은 지상에 있는 미세먼지 관측 위치에 있다.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는 상층 바람을 타고 이동해 통상 1~3일 이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는데 만일 황사가 대기 상층부에서 지상에 내려오지 않는다면 미세먼지 농도 측정기에 관측되지 않는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즉, 국내에서 황사가 관측되기 전에도 대기에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고, 비가 내렸을 때에도 미세먼지와 불순물이 함께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상 대기질은 나쁘지 않더라도 상층 대기의 미세먼지와 불순물들이 비와 함께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봄철 야외활동을 계획한다면 사전에 황사 관측여부나 미세먼지 농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모래 입자뿐만 각종 오염물질들과 함께 넘어오기 때문에 황사가 관측되는 날은 호흡기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광주 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는 16일 오후 185㎍/㎥에서 17일 오후 274㎍/㎥까지 올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18일 오전 10시까지 165㎍/㎥로 '매우나쁨' 수준을 유지 중이며 기상청은 19일부터 '보통'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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