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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8명 "학벌·전공보다 인턴 경험이 중요"
입력 2020.11.25. 00:30 댓글 0개KT도 대졸 신입 공채 폐지 6주 인턴 후 정식 채용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최근 채용 과정에서 인턴제도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과거엔 신입사원을 뽑아 교육을 했다면, 지금은 기업들이 단기 근무 뒤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인턴을 많이 뽑는 추세다.
대표적인 기업이 LG그룹이다. LG그룹은 올해부터 신입사원의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KT 역시 올해 하반기(7~12월)에 대졸 신입공채를 폐지하고 6주 동안의 인턴 과정을 거친 뒤 정식 채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실제로 취업정보사이트 캐치의 인턴 공고 수도 작년 하반기에 비해 43% 증가했다.
취업정보사이트 ‘진학사 캐치’가 20대 취업준비생 557명을 대상으로 인턴 경험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턴 경험이 구직에 필수”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83.5%에 달했다.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인턴 경험이 있어야 취업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구직요건 중 가장 중요한 이력으로 인턴 경험을 꼽은 사람도 많았다.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스펙이 무엇인가”를 묻자 66.7%인 377명(복수응답)이 ‘인턴 경험’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출신학교’(246명·44.2%), ‘자격증’(227명·40.8%), ‘전공’(221명·39.7%) 순이었다.
이처럼 취업에 인턴 경험이 중요해지다 보니 인턴 기회를 잡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다. 취업준비생들은 “인턴 되는 것이 정규직보다 더 어렵다”(전체의 14.9%)거나 “비슷한 난도”(37.7%)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설문에 답한 구직자 A 씨는 “인턴 경험을 해 보고 싶은데 지금은 인턴 되는 것이 ‘금턴(금+인턴)’ 수준”이라며 “인턴에 합격하기 위해 여러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구직자들 주변에 인턴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체감상 주변에 계획적인 인턴준비를 하거나 인턴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증가했는가”를 묻자 66.1%인 368명이 ‘증가한 것 같다’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이전이랑 비슷하다’(102명·18.3%), ‘잘 모르겠다’(59명·10.6%), ‘감소했다’(28명·5%) 순이었다.
인턴 지원을 위해 다양한 스펙을 쌓는 구직자도 생겼다.
취업준비생들에게 “인턴 지원을 위해 필요한 스펙이 무엇인가”를 묻자 ‘전공’(262명·47.0%·복수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으며, ‘자격증’(251명·45.1%)이나 ‘어학성적’(227명·40.8%)을 취득한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IT기업에 합격한 B 씨는 “자기소개서에 인턴 경험을 쓰면 이무래도 관련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며 “면접 질문을 예상 가능한 범위로 유도할 수 있는 것도 인턴 경험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소장은 “기업은 신입사원을 뽑아 교육하는 것보다 인턴으로 선발해 실무 경험부터 쌓게 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며 “앞으로 정규직 채용에는 인턴 과정이 점점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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