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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초등생 가족 4명 확진···800명 전수검사

입력 2020.11.24. 22:48 댓글 0개
[나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2020.11.21. hgryu77@newsis.com

[나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나주에서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나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나주에 거주중인 A씨와 초등학생 자녀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격리병상이 마련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가족인 B(전남367번)씨가 확진됨에 따라 밀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또 이들은 B씨가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임에 따라 이날까지 외출과 학교 등교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재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등료를 전면중단하고 27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25일 오전 재학생과 교직원, 급식실 종사자 등 8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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