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브닝브리핑] 코로나 속 위험한 인생역전

입력 2020.11.24. 18:06 수정 2020.11.24. 18:06 댓글 0개
도박 자료사진=뉴시스

"도박중독"

한창 비트코인이 상한가를 경신할때 쯤 나타난 유행어 '가즈아'와 '존버'. 투자 시장에 뛰어든 20~30대 투자자들이 만들어 낸 유행어들입니다. 유행어들로 인해 그간 신중했던 투자 시장은 '한탕' 기조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하필 코로나19 시국이 맞물렸습니다. 더욱 도박같은 모습이 엿보이는 상황. 이 가운데서 '진짜' 도박 또한 조심스레 몸집을 부풀려오고 있었습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전남센터가 24일인 오늘 한 자료를 발표합니다. 센터를 이용하는 지역내 도박중독 상담자들의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내용. 이들의 수가 늘어났다는 내용만으로도 안타깝지만 현 상황이 코로나19 시국이라는 점에서 이번 분석의 주된 요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연령층의 도박중독 상담자들의 수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 2018년 89명으로 전체 상담자 수의 25.7%를 차지하다가 2019년 114명(27.7%), 올해에 이르러 156명(34.4%)로 급증합니다. 이들은 대체로 카드 도박과 주식 투자 실패를 통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올해 초 창궐한 코로나19는 많은 것들을 앗아갔습니다. 청춘들의 취업기회는 사라지고있는 대표적인 것들 중 하납니다. 비단 고정수입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을 도박 중독과 연관시킬수는 없겠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에 앞서 만연해온 '한탕' 기조가 현 상황과 맞물렸다면 어떨까요. '한탕'을 부르짖기에 최적화된 상황들이 올해 내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음지와 양지를 가리지 않고 한탕주의와 코로나가 맞물리고 있습니다. 각박함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통계가 오늘 하루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적절한 대처로 사시나무처럼 떨며 카드를 집는 손 끝이 멈출 수 있길 바랍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새 동부경찰서’ 내년 용산지구에 첫 삽 뜬다

낡고 비좁은 현 광주 동부경찰서 이전 절차가 속도. 청사 부지 토지 소유주와의 1년여 간의 갈등이 해결되고 절차만 남았다. 대상지는 광주 동구 용산동 산 12필지 2만22㎡이며 7개월간에 걸쳐 교통평가 용역이 진행된다.

# “국민의힘, 아특법 개정안 딴지” 강력 반발

광주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이 “국민의힘은 아특법 개정안에 딴지를 걸지 말라”며 특별법 개정을 강력 촉구. 이들은 국민의힘이 개정안에 대한 논의 거부 이유를 따진 뒤 문화전당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국책사업이라고 강조.

# 흑산공항 부지, 국립공원 해제 가능해지나

국립공원에 발이 묶여 10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흑산공항 건설사업. 국립공원 해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대체 편입지역 변경안’이 그것. 전남도는 환경부 지침 변경이 사실상 꽉 막힌 사업의 활로를 뚫은 것으로 보고 추진에 적극적이다.

# 코로나 속 20대 도박에 빠졌다

코로나19 위기 속, 20대 도박중독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인 평균 손실액도 8천400여만원에 달한다.  연도별로 따져보아도 20대 도박중독자는 매년 증가세에 있다. 문제해결을 위한 관심과 지역연대가 절실하다.

# 연쇄감염 광주교도소에 법조계도 비상

2천여명의 재소자를 수용하고 있는 광주교도소.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연쇄감염지로 떠오르자 법조계에도 방역에 비상. 처리 기한이 촉박한 경우를 제외하고 소환 중단이나 재판 연기 등 대책 수립에 분주한 모습이다.

# 신안 갯벌 시리즈 20회 에필로그…남다른 가치·의미 

평화의 섬 하의도 갯벌을 끝으로 ‘신안 갯벌, 세계 유산으로’ 시리즈를 마친다. ‘생태계의 보고’이자 천혜 청정 자원인 신안 갯벌 20여곳을 찾아 그 무한의 가치와 의미를 살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성사되길….

#‘김냇과 트리오’ 2기 시작 알린다

민간이 주도해 지역 클래식 음악계를 지원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 영무토건의 메세나로 탄생한 김냇과 트리오 2기(단장 차인호)가 26일 복합문화공원 김냇과에서 창단 연주회를 한다. 2기는 피아노 이현주, 바이올린 홍빛나, 첼로 황다솔로 구성.

# 유추·은유·통섭으로 여수 맛을 말하다

해마다 1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여수. 12명의 시인과 소설가들이 여수의 맛과 먹거리 문화를 시로 표현한 책이 나왔다. ‘갈무리문학회’의 네 번째 동인지 ‘여수, 맛에 물들다’. 감각적 언어로 쓰여진 ‘맛 기행 보고서’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