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희망을 이어주세요" 광주·전남모금회 '2021나눔캠페인'

입력 2020.11.24. 15:57 수정 2020.11.24. 16:14 댓글 0개
내달 1일부터 2021년1월31일까지 62일간
광주 42억1천만원, 전남 79억 모금 목표
지난해 목표 대비 80% 수준 “코로나19 고려”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2월1일부터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다음달 1일부터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

24일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62일 간이다.

모금 목표액은 광주 42억1천만원, 전남 79억원이다. 전년대비 광주는 21%(11억3천900만원), 전남은 20%(19억6천100만원) 각각 감소한 수치다.

모금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과 캠페인 기간의 단축 등을 이유로 설명했다.

모금액은 저속득층 긴급생계·의료비 지원, 독거노인·장애인·청소년 및 아동·다문화 가정 등 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된다

캠페인에 관심 있는 시·도민과 기업 및 기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성금은 방송사 성금 창구를 통하거나 금윰기관 별 모금회 계좌안내를 통해 가능하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활용한 QR코드 및 간편결재방식도 도입된다.

모금회는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음달 1일 광주시청, 전남도청 광장 등지에서 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변경·취소될 수 있다.

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들 어렵지만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광주 55억100만원, 전남 99억5천1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을 넘겼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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