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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조구함 가세' 실업 유도 최강팀 필룩스 뜬다

입력 2020.11.24. 15:3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안창림, 조구함 필룩스 입단식.(사진=필룩스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필룩스 그룹(회장 배상윤)이 실업 유도계 판도를 흔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필룩스는 24일 안창림, 조구함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8년 국내 유일 순수 민간기업 실업팀으로 출발한 필룩스는 두 선수와 함께 송대남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남자부 사령탑으로 선임, 막강 라인업을 구축했다.

안창림은 2018년 아제르바이잔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3㎏급 금메달리스트다. 조구함 역시 같은 대회 10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조구함은 현재 세계랭킹 1위이기도 하다.

필룩스는 두 선수 뿐 아니라 이문진(81㎏), 김성민(100㎏ 이상급) 등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이들을 대거 보유, 최강 실업팀으로 발돋움 할 발판을 마련했다.

여자부 지휘봉은 기존대로 아시안게임 2연패와 2003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황희태 감독이 잡는다. 57㎏급 김잔디, 63㎏급 한희주 등으로 구성됐다.

배상윤 회장은 '흘린 땀에 비례하는 삶을 누리는 체육인 육성'이라는 팀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소속팀 선수들이 올림픽 도전에만 정진 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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