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난간에 매달려 있다 스스로 뛰어내린 여성

입력 2020.11.24. 09:10 수정 2020.11.24. 09:10 댓글 0개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 7층에서 30대 여성이 난간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다.

24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 7층 난간에 A(35·여)씨가 걸터 앉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A씨가 추락할 것에 대비해 1층 화단 인근에 주차된 주차 차량들을 빼내고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했다.

소방당국이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자 A씨는 스스로 매트리스 위로 뛰어내렸다. A씨는 좌측 대퇴부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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