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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정보 대중에 공개해야...투명성 부족" 伊전문가
입력 2020.11.23. 23:33 댓글 0개[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면 대중들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이탈리아의 주요 보건 전문가가 촉구했다.
ANS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하고 있는 안드레아 크리산티 파두아대 교수는 23일 한 인터뷰에서 지금 알려진 것만으로는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한다면 나라면 백신을 맞지 않겠다"며 "자료를 대중에 공개하고 과학계가 괜찮다고 인증을 한다면 접종을 받겠다"고 말했다.
크리산티 교수는 "투명성의 문제다. 신뢰를 조성하려면 투명해야 한다"며 "과학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신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명성 강화로 백신에 대한 신뢰를 키워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면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로베르토 스페란다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백신 개발 진전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환영하면서도 "아직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들어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미 제약사 모더나,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각각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3종의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이 임상 중간 분석에서 70~90%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함께 개발한 백신이 임상 최종 결과 95% 효과를 냈다며 지난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모더나는 역시 최종 3상 중간 분석에서 94.5% 효능이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러시아 역시 3상 시험 없이 자체 개발해 등록한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이르면 12월 미국과 유럽에서 백신의 사용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정부는 12월부터 곧바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집트, 미국에 국경 보안 강화 지원 요청···라파 지상전 대비[이-팔 전쟁] [라파=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라파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주거용 건물 옆에 늘어선 장터에서 음식 등을 구입하고 있다. 2024.03.29.[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지상 작전으로 피란민이 대거 밀려들 것에 대비해 미국에 국경 강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현지시간) 미국 폴리티코는 이집트·미국·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집트 관료들이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보안 자금과 장비를 포함한 여러 요청을 미국 측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 공격에 대비해 최근 몇 달 동안 국경 보호를 위한 추가 자금과 레이더 시스템 등 새로운 군사 장비 지원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집트는 라파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하마스를 정밀 표적 공격하는 방법 등 대안을 제시하며 라파 지상 공격에 나서지 말라고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이집트와 미국 관료들은 이스라엘이 결국 라파 침공을 단행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이집트 관료들은 이 경우 가자 주민 수십만명이 불가피하게 이집트 국경을 넘어 피란하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집트는 과거 극단주의 세력이 여러 건의 테러 공격을 가한 시나이 지역으로 하마스 대원들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추가 자금과 장비는 군대가 국경에서 피란민 유입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집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요청 때문에 가뜩이나 지지부진한 협상이 더 복잡하게 됐다고 미국 관료들은 토로했다.이스라엘 관료는 "라파 공격을 진행하기 위해선 이집트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집트는 국경 문제를 가장 걱정하고 있다. 라파에 모인 가자 주민 전부를 수용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에서부터 피란 온 주민 150만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이집트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는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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