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브닝브리핑] 봉선동만 잡으면 끝날까?

입력 2020.11.23. 17:56 수정 2020.11.23. 17:56 댓글 14개
하늘에서 바라본 봉선동 일대. 사진=뉴시스

"편승효과"

봉선동 집값급등을 향한 광주시의 전방위적 포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3일인 오늘은 자치구인 남구도 이에 거들겠다고 발표합니다. 광주시의 발표에 이은 자치구의 공식 입장입니다. 특사경을 포함한 전방위적 단속 예고에 부동산 커뮤니티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브닝브리핑은 그 우려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커뮤니티에 산재한 우려들은 대체로 '봉선동만 잡아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구 화정동, 광산구 수완동 등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특정 아파트들 가격이 천정부지처럼 솟으며 봉선동을 통한 편승효과가 나타난다는 주장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거론된 서구 화정동 A아파트 B단지는 지난 10월 한 달동안 총 61건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곳 아파트에서 올 한해 이뤄져온 거래량 중에서 가장 많은 수 입니다. 가격변동은 어떨까요. 전용면적 101.96㎡의 19층 한 곳은 지난달 31일 7억5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7월 초 같은 면적 18층이 6억7천500만원에 거래된데 비해 약 7천500만원 올랐습니다.

광산구 수완동 C아파트도 10월달 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거래된 전용면적 128.79㎡ 13층은 6억9천500만원을 기록합니다. 8월 들어선 같은 면적의 17층이 7억2천400만원에, 9월에는 15층 7억1천300만원과 12층 7억3천6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10월엔 이보다 층수가 낮은 7층이 8억원에 거래됐습니다.

한달 새 억단위가 극적으로 오르는 봉선동에 비해 상승폭은 적습니다. 그러나 편승효과 자체만 두고 봤을 때는 주목할 만 합니다. 봉선동의 집값 상승 기조가 광주 전지역으로 퍼질수 있다는 이들의 우려에 신빙성을 더할 수 있는 통계치입니다. 정말 봉선동만 잡으면 집값 대란이 멈출까요. 꺾은선 그래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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