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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광주·전남, 작년보다 춥고 기온 변동폭 클 듯"

입력 2020.11.23. 17:36 댓글 0개
북쪽 찬공기 영향으로 기온 큰폭 하락
겨울 무등산

[광주=뉴시스]김민국 기자 = 올 겨울 광주·전남은 지난해보다 춥고 기온 변동폭도 커질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온은 평년(영하 0.4~9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도 평년(영하 2.4~영하 6.1도)과 기온이 비슷하겠으나 변화 폭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2월 기온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영하 1.3도~영하 8.2도다.

또 찬 공기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다가 일시적으로 크게 떨어지기도 하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12월부터 두 달간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안을 지나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건조한 날이 많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올 겨울은 북쪽 찬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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