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62명 추가 발견···누적 3857명뉴시스
- [속보] 비수도권 국내발생 120명···부산 19명·경남 17명 등뉴시스
- [속보] 코로나19 사망자 12명 늘어 1349명···위·중증환자 282명뉴시스
- [속보] 수도권 국내발생 249명···서울 127명·경기 99명·인천 23명뉴시스
- [속보] 신규확진 392명,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국내발생 369명 뉴시스
- "기업 옥죄는 규제 증가"···규제개혁·정책협의회 출범뉴시스
- 미스터리 쇼퍼가 온다···K-비대면 서비스 모니터링단 모집뉴시스
-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한다···인력애로센터, 취업지원뉴시스
- [인사]고용노동부 뉴시스
- 작년 여행업 이직자 1만4천명···정부, '찾아가는 취업서비스' 지원 뉴시스
광주시 미래신도시개발, 공항도시개발 이익 공유
국방부 서남권 전략요충지 확보 잇점
군공항 70%로 축소, 완충지 늘려도 2500억 남는 추계
"작은 양보로 더 큰 이익 얻는 공동체 빅딜"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무안·광주 민군통합 신공항과 1000만평 규모의 무안복합공항도시의 빅딜을 제안했다.
강 전 수석은 23일 더큐브 정책연구소와 경제문화공동체 더함이 공동주최한 '광주전남의 상생발전 통합 공항을 시작으로'란 특별기획 온라인 포럼 기조발표에서 "서남권 광역경제권 구상의 시작은 ‘무안∙광주 통합공항 건설’로 부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강 전 수석은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과 광주공항 국내선, 군공항을 한곳으로 통합해 국제관문을 확보해야 하며, 규모는 1000만평의 공항도시가 되어야한다"면서 "통합공항과 공항도시는 다가올 대선에서 호남 상생공약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공항의 방향으로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한곳으로 동시 이전 합의 ▲국내선 민항과 국제선 민항을 한곳으로 통합 합의 ▲군공항 규모는 현 광주 군 공항 수준 유지▲완충지역은 국방부 계획보다 7배가 넓은 규모로 조성해 소음피해 최소화 ▲1000만평 공항도시 공동개발 등 5대 방향을 제시했다.
강 전 수석은 "빅딜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통합공항 248만평과 완충지역 752만평 정도의 공항도시 부지 약 1000만평 확보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한다"면서 "전남 무안의 경우 군공항을 포함한 민간공항 통합이전에 합의하면 통합공항을 포함해 1000만평의 공항도시 건설에 대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안은 전남도가 추진했던 J프로젝트를 부활시킨다는 복안이다. 대규모 공항복합도시는 관광레저, 아시아투자, 공항복합 3개 지구로 나눠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문제는 재원으로 강 전 수석은 광주공항 부지 매각비는 현시가의 2.5배로 현재 5조9000억에서 6조2500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반면, 4조원대(땅값 3000억원 포함)로 계획된 신설 군공항 시설비는 공항을 70%로 축소하면 2조8000억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추산대로라면 무안 1000만평은 공시가의 3배로 평당 15만원로 환산했을 때 약 1조5000억에다, 주민지원사업비 4500억원, 금융비용 등을 감안해도 2500억원 정도가 남는 것으로 추계됐다.
그러면서 "광주시가 중점적으로 완충지역 부지 약 750만평을 확보하고 전남은 공항 약 250만평 및 완충지역 1000만평에 공항도시 1차 개발을 시작하는 것"을 제안했다.
강 전 수석은 "광주는 민간공항을 이전시키고 750만평 정도의 완충지역을 무안에 확보해 주면서 군공항이 이전된 광주공항 종전부지에 미래형 신도시를 개발하고 공항도시 개발의 이익을 공유할 수가 있다"면서 "국방부는 기존 계획대비 군공항이 0.7배로 줄어들지만, 해안선과는 더 가까워져 서남권 전략요충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전 수석은 "광주, 전남, 무안, 국방부는 각각 작은 양보로 더 큰 이익을 얻는 ‘이익공유 공동체’로 나아가는 빅딜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무안·광주 통합공항'의 명칭을 평화와 화해의 상징을 담아 ‘김대중 국제공항’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기획 온라인포럼은 강 전 수석 기조발표에 이어 더큐브 정책연구소를 맡고 있는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주수 경북의성군수, 이병택 전남대교수, 김원이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이 참여해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 1북구 한 교회서 집단감염···광주 하루새 17명 추가..
- 2947회 로또 1등 18명→12억씩···14명 번호 자동선택..
- 3'광주형일자리' 건설현장서 50대 추락사..
- 4광주 '곡성 제사'발 1명 확진···누적 1480명..
- 5새벽시간대 광주 아파트 불···80대 주민 경상 ..
- 6'율동 똑바로 안 해' 아동 11명 학대 유치원 교사 집유 ..
- 7코로나 휴유증 40명 중 7명 '폐섬유화'..
- 8역대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은? 150배 새롬기술..
- 9광주시, '도시의 허파' 공원 숲 26곳 환경 개선..
- 10규제 완화 기대감 '솔솔'···재건축 단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