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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머문 교도소 직원 확진···광주 607명

입력 2020.11.21. 14:33 댓글 1개
병원 입원한 수형자 확인하던 중 코로나19 감염 추정
여수 1명·순천 3명·나주서 고교생 등 2명…누적 346명
[광주=뉴시스] = 광주교도소 깃발.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교도소 직원이 수형자와 전남대병원에 머물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광주에서 1명, 전남 6명이 확진자가 추가됐다.

21일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 1명, 전남에서는 여수 1명, 순천 3명, 나주지역에서 2명 등 총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확진자는 607번으로 분류됐으며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607번은 광주교도소 직원으로 전남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수형자와 함께 병원에 머물던 중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남대병원발 확진자는 의료진 12명(의사 6명·간호사 5명·방사선사 1명), 보호자 3명, 입주업체 직원 2명, 지인과 가족 21명, 타지역 15명 등 총 58명으로 늘었다.

총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전남은 여수에서 1명, 순천 3명, 나주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346명으로 늘었다.

[나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2020.11.21. hgryu77@newsis.com

전남 341번으로 분류된 여수 확진자는 전남 336번 접촉자이며, 전남342번~344번은 순천 거주자로 기존 확진자와 밀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나주에서는 고교생 1명 등 2명으로 각각 345, 346번으로 분류됐으며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전남 287번 접촉자이다.

특히 나주의 경우 역학조사 등을 통해 동선이 확인되고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주말에는 모임과 행사,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외출을 할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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