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브닝브리핑] 드디어 드러난 최초 확진 경로

입력 2020.11.20. 17:33 수정 2020.11.20. 17:33 댓글 1개
광주지역 코로나19 4차유행 감염 경로도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캡쳐

"최초 확진"

지난주 진월동의 한 호프집을 지목해내며 광주의 코로나19 4차 유행 근원에 다가선 우리네 방역당국. 이주에 이르러선 드디어 그 근원지를 찾아냈습니다. 최초 전파자를 특정해내지 못한 상태가 오래 이어졌던 지난 두어차례의 코로나19 유행. 이번에는 유행 종식에 희망을 걸어도 되는 부분일까요?

20일 광주시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2시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역내 코로나19 감염 연결고리 중 큰 줄기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민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대규모 유행의 최초 전파자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서울 중랑구 211번 확진자입니다. 그는 광주 교도소 직원인 520번 확진자의 친구가 광주로 이사올 때 이용한 트럭의 운전사입니다.

오늘 당국의 설명을 종합하면 트럭 운전사→광주 교도소 직원의 친구→광주 교도소 직원→남구 호프집→상무지구 룸 소주방→전남대병원 등 순으로 감염 연결고리가 형성됐습니다. 줄기의 큰 변함은 없지만 대규모 유행의 최초 전파자를 가려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만일 최초 전파자가 숨은 지역민이었을 경우 방역에 크나큰 구멍이 뚫렸을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또다른 감염원으로 지목된 전남대병원 입주 은행 직원, 신경외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특히 전대병원 입주 은행 직원을 통한 잇따른 지역사회 감염 사례들이 예의주시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숙제를 마쳐가는 방역당국에 우리도 응답할 차례입니다. 돌아오는 주말, 나들이도 좋지만 보다 안전한 지역 사회를 위해 잠깐 참아주시는건 어떨까요. 고생 많았던 하루 끝에는 모두의 안전과 평온이 깃들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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