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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경고에도 빚투 재증가···18조원 넘어서나
입력 2020.11.20. 14:21 댓글 0개[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금융당국의 경고에도 빚투가 다시 급증하면서 신용융자 잔고가 17조원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18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신용거래융자 증가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주식을 대주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학계 역시 리스크 관리에는 가장 적절한 방안이라는 판단이며 나아가 의무화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신융거래융자는 17조3742억원을 기록했다.
빚투는 동학개미들의 영향으로 올해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신용융자자고는 6조5800억원 수준이었으나 2분기 12조6600억원을 늘어나며 2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고, 3분기말 기준 16조3500억원까지 급증했다.
특히 9월17일에는 17조9000억원까지 늘어나면서 18조원선을 넘보기도 했다. 이후 10월말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 11월12일부터 다시 17조원을 돌파한 후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신용융자잔고가 18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시 상승세가 나타나는 시기에 신용융자잔고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 12월은 증시의 성수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금융당국은 빚투를 제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그간 당국은 사상 최대 규모의 빚투를 놓고 고민이 컸다. 이에 선제적으로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증권사들의 대출금리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신용융자잔고 상승 추이를 막기 위해 감독당국 및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왔다. 특히 강력한 방안으로 빚투 제한을 위해 대주 활용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부터 개인투자자가 주식대여를 동의한 종목에 한해서만 대주재원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공매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만큼 대부분 거절했다. 하지만 이를 대주가 가능하도록 할 경우, 신용거래융자 담보 주식이 공매도에 활용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개인 공매도 재원까지 확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일단 한도가 찬 증권사들도 있어서 신용거래융자가 빠르게 늘어나진 않을 것 같다"면서 "다양하게 논의하고 있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계 역시 빚투를 제한하는데 가장 큰 효과를 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황세운 상명대 DnA랩 객원연구위원 "신용거래융자 담보 주식에 대한 대주가 의무적이게 하고, 담보 현금은 융자의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의무화를 시키는 것이 빚투 리스크 관리 및 속도조절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방향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다만 여전히 공매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다는 점에서 현실화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발표가 될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강한 반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래서 금융당국의 고민이 큰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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