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브닝브리핑] 첨단1·2동 결국 북구 편입되나

입력 2020.11.19. 17:27 수정 2020.11.19. 17:27 댓글 5개
2018년 11월 9일 광주 광산구 첨단 1·2동 주민들이 구성한 가칭 '북구 편입 저지를 위한 첨단주민 공동대책위'가 이날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치구간 경계조정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치구간 경계조정"

눈 뜨고 일어나니 내가 살던 동네 주소가 바뀌는 경험. 이사하지 않았는데도 가능할까요? 광산구 첨단 1,2동의 북구 편입이 현실화에 가까워졌습니다. 선거구 조정과 인구 편차 불균형을 조정하자는 광주시의 취지가 해당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 최대 현안중 하나인 자치구 경계 조정 문제가 첫번째 단추를 뀄습니다. 광주시 자치구간 경계조정준비기획단은 19일인 오늘 북구와 광산구의 경계를 조정하는 선택지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북구 다선거구인 문화동, 풍향동, 두암1·2·3동, 석곡동을 동구로 편입하고, 광산구 첨단1·2동을 북구로 편입시키는 내용입니다.

자치구 경계조정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비전이 명확하지 않아섭니다. 당장 지역민들 사이 '선거구 조정'과 '인구 편차 불균형'은 피부에 썩 와닿지 않습니다. '이대로도 살 만 한데 자치구간 경계조정이 대체 왜 필요하냐'는 물음표입니다.

일부 주민들은 구체적인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하거나, A구에서 낸 세금 대비 경계조정 후 소속된 B구의 복지 수준이 떨어질 경우 등에 대한 우려입니다. 앞서 첨단 1·2동 주민들은 적극 반대의 목소리를, 북구 풍향동 등 6개동 주민들도 동구 편입 반대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번 결정사항은 향후 시에 공식 건의된 뒤 해당 자치구의회에서 심의·의결 절차를 밟습니다. 그 뒤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합니다. 최종안은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은 뒤에서야 확정됩니다.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부족한 채 진행된 이번 절차. 대승적인 이유를 설득시키는 일에 공을 더 들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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