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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고속철···'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 토론회' 개최

입력 2020.11.19. 11:04 댓글 0개
25일 국회강당, 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 주최
지역 균형발전·전라선 이용 급증 추세 등 논의
전라선의 종착역인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한 KTX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무늬만 고속철이라는 지적을 받는 '전라선 고속철도'의 발전 방향 등을 고민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전남도와 함께 25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토론회는 전남과 여수, 순천, 구례, 곡성군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고승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대한교통학회 정진혁 부회장이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 방향과 기대효과' 주제 발표에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박진홍 과장과 국가 철도공단 김윤양 처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한다.

김 의원은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구축의 당위성과 관련해 "낙후된 지역들은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투자를 받지 못해, 경제성이 더욱 떨어져 가는 빈익빈 현상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균형발전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와 산업 절반이 수도권에 편중된 상황에서 경제성보다는 균형 발전에 초점을 두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에 대규모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낙후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선은 2011년 여수세계박람회개최를 앞두고 '복선 전철화' 이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3시간대 KTX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전라선을 고속철로 신설하게 되면 익산~여수 구간이 기존 98분에서 60분으로 단축되면서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부합하는 서울~여수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라선 고속철도가 구축되면 2012년 176만 명에서 2019년 650만 명으로 급격히 증가한 전라선 승객의 이용 편의 충족과 함께 여수·순천을 거점으로 하는 남해안권 신성장 관광벨트의 기틀도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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