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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페 자리잡았나···빅데이터 정보량 3.4배↑

입력 2020.11.18. 09:32 댓글 0개
지자체 참여로 지역 관련 키워드 새로 등장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도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18일 한국유통학회와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코세페와 관련한 관심도와 호응도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시행한 결과 분석 기간이 지난해 22일에서 올해 13일로 줄었음에도 전체 정보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6586건→2만2123건)했고, 일평균 정보량은 5.7배(299건→1702건) 늘었다.

정보의 질 측면에서도 지난해는 행사 첫 날에만 정보량이 집중됐지만 올해는 행사 내내 지속적으로 정보량이 유지됐다.

정보감성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언급과 행사정보가 6056건에서 2만1876건으로 3.6배 증가했다. 부정적 언급량은 521건에서 247건으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참여기업 수가 늘었고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등 행사 내용이 다채로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키워드 분석 결과를 보면 '혜택', '소비', '할인', '축제' 등 긍정적 키워드는 지난해와 유사했지만 '지역', '부산', '대전', '기대하다', '활성화' 같은 키워드가 새로 등장했다.

채널별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할인 정보를 전달하는 내용이 많았고, 언론에서는 '소비'나 '혜택' 등이, 커뮤니티에서는 취미나 여가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정연승 한국유통학회 부회장은 "코세페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쇼핑주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은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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