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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테크노밸리처럼"···광주역 도시재생사업 '기대'
입력 2020.11.17. 16:28 수정 2020.11.17. 16:28 댓글 17개市·지역 정치권 사업유치 힘써
혁신지구·도심융합특구 사업
달빛내륙철도·경전선 전철화 등
18일 달빛내륙철도 토론회 개최
잇단 도시재생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맡고 있는 광주역이 향후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같은 경제공간 플랫폼으로 재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와 '경전선 전철화'가 연계될 경우 쇠퇴한 광주역 일대의 원도심 활성화가 도모될 것이란 기대도 점쳐지고 있다.
17일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에 따르면 시와 지역 정치권에서는 최근 혁신지구 주민공청회 실시,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전담팀 구성, 철도역사 기능 복원 계획을 구상하는 등 광주역 일대 경제기반형 개발 사업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시는 광주역사를 뒤편 북서쪽으로 이전한 뒤 북구청~양동시장을 잇는 남북관통 도로를 놓고 지하철 2호선을 지하로 연결할 복안을 세운 상태다. 광주역사 이전을 통해 얻게 되는 공간에는 스타트업 빌딩과 함께 혁신지구 선정 시 융복합 혁신거점, 도심융합특구 사업 유치 시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경제공간 플랫폼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청년창업 기업을 위한 빌딩(스테이션G)을 역 서쪽 편에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500여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스테이션G는 부지면적 5500㎡에 지하 2층, 지상 7층 내외, 연면적 1만1000㎡ 규모다.
혁신지구 사업 역시 대규모 재생사업으로 광주역 철도부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1만4000㎡ 규모에 총 사업비 1688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융복합 혁신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지정되면 기업혁신성장센터, 생활SOC, 복합R&D센터, 사회문화혁신센터, 청년 일자리 연계주택 등이 조성된다.
지역구 의원인 조 의원측도 광주역 도시재생에 다양한 구상안을 내놓았다. 지역 유망기업 유치 및 스타트업 사업 활성화 등은 물론, 달빛내륙철도 유치를 현실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조 의원은 광주역 일대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해 경제공간 플랫폼을 만들고, 수도권의 선도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 유망기업, 스타트업 사업 등의 규모를 키워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광주역의 철도역사 기능 또한 되살려 달빛내륙철도 건설 현실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해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총 4조850억원이 투입되는 철도사업은 영·호남 상생협력과 남부 광역경제권 구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경전선(광주역∼순천) 전철화 사업이 병행되면 광주역의 기능 복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총 1조770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광주역 활성화를 위해 전 구간 동시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조오섭 의원은 "광주역의 철도역사 기능을 복원시키고 혁신지구 지정,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통해 경제기반형 개발에 속도를 높여 남북관통도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며 "광주역은 이제 명실상부한 신성장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광주발전의 뇌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개최되는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은 2021년 6월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달빛내륙철도의 신규사업 반영과 사업의 조기현실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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