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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가창력 폭발 ´아름다운 널´

입력 2010.12.04. 07:00 댓글 0개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43)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뿜어냈다.

박칼린과 가수 임정희(29)의 듀엣곡 ‘아름다운 널’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박칼린은 보컬리스트 임정희와 고음 부분에서 하모니를 이루며 그동안 숨겨온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름다운 널’ 절정부에서 박칼린은 여자가수들이 내는 고음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음역대를 두성으로 소화해냈다.

‘아름다운 널’(작사 윤사라)은 사랑에 빠진 지금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우니 용기를 내서 상대에게 고백하라는 내용의 따뜻한 사랑노래다. 8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걸린다.

이 곡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김형석씨(44)는 “두 명이 똑같은 창법이 아니다”며 “박칼린은 뮤지컬 발성으로, 임정희는 팝 R&B 톤으로 노래했다. 색다른 느낌을 전하면서 대비효과를 노렸다”고 밝혔다.

티저 영상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중 박칼린의 모습, 음악활동에 매진해 온 임정희의 사랑과 연애에 관한 솔직한 생각도 담겼다.

한편, 박칼린은 ‘남자의 자격’ 출연 후 본업으로 돌아가 뮤지컬 ‘아이다’ 음악 연출, 에세이집 출간, CF 출연 등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임정희는 올해 발표한 EP ‘진짜일 리 없어’ 활동을 마친 후 SBS TV ‘웃어요 엄마’ OST수록곡 ‘사랑은 못해요’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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