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집행위원장, 회원국에 백신 여권 도입 작업 촉구뉴시스
- 美 퍼서비어런스, 화성 시험주행 첫 성공···"위대한 이정표"뉴시스
- "화이자 CEO, 백신 접종 마치지 않아 이스라엘 방문 연기" N12뉴시스
- 추미애 "조국, 얼마나 힘들었을까···온 가족이 참 장하다"뉴시스
- 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심각한 부작용 0.0032%···임상치보다 낮아"뉴시스
- 953회 로또 1등 광주·순천·여수 등 14명→16억씩뉴시스
- 충북 닭가공업체 외국인 등 9명 확진···누적 1851명(종합) 뉴시스
- 제953회 로또 1등 '7, 9, 22, 27, 37, 42'···보너스 34뉴시스
- '김민준 데뷔골' 울산, 광주 1-0 꺾고 개막 2연승 행진(종합2보)뉴시스
- 與 "LH사태, 정권 명운 걸고 엄단"···野 "변창흠 사퇴하라"(종합)뉴시스
전경선 “정해진 요식행위 아닌가 의구심”
김문수 “통합만이 살길이란건 공감 어려워”
최근 광주시와 전남도가 시도 통합 논의에 합의한 가운데 전남도의회에서 시도통합 시도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통합 논의에 대해 부정적인 주장이 잇따랐다.
10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기획행정위원회의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경선 도의원(민주당·목포5)은 시도 통합 문제와 관련 "갑작스런 통합논의는 대의를 그르칠 수 있다"며 "차분하고 신중하게 100년을 내다보고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갑작스런 광주시장의 제안에 전남지사가 마지못해 끌려가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본디 한 뿌리이고 전 분야에서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은 사실이나 통합은 너무나 뜻밖이다. 통합논의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한 지사의 속마음이 무엇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앞선 합의문 서명과 관련해 "선거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시·도지사가 이렇게 중차대한 현한을 시도민으로부터 의견수렴을 하지 않고 하루 아침에 합의하고 시행할 수 있냐"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국가의 중차대한 사업도 5개년 또는 10개년 계획을 세운뒤 수많은 공청회를 거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합의문대로 1년6개월동안 용역과 검토·준비기간을 못 박은 것은 자칫 결론을 내려놓고 요식행위만을 하려는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시도합의문에 의과대학을 언급한 것은 도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이자 정부에서도 숙원사업으로 분류해 놓은 전남지역 의대 유치가 시도 통합으로 명분을 잃어버렸다"며 "앞으로 지역민의 걱정과 반대의 목소리도 귀담아 도지사가 명확한 주관을 드려내 달라"고 요구했다.
김문수 의원(민주당·신안1)도 "현실적인 비전 제시없이 무조건적으로 통합만이 살 길이라고 하는 것은 시·도민의 합리적 판단과 공감대 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전남도가 광주시장의 의견에 일방적으로 끌려가기보단 명백한 분석과 연구결과를 통해 통합을 신중히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의 확고한 지방분권 의지에 따라 추진된 통합이 아닌 광주시만의 편향된 의견이 연구용역 결과에 미쳐서는 안된다"며 "장단점을 명확히 분석해보고 향후 통합 후 결과가 신통하지 않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또다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광주시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당초 요청했던 문항들이 바뀐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협의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 1[분양캘린더]힐스테이트광천 등 전국 3767가구 분양···견본주..
- 2'LH 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대토 보상'이 뭐길래..
- 3정기검사에서 복지센터직원 확진···광주·전남 7명 감염..
- 4광주서 코로나 확진자 반려동물 고양이 1차 양성판정..
- 581년생 미안함은 잠시 아끼고 숨겨요..
- 6전두환 차남 전재용씨 목회자의 길···신학대학원 진학..
- 7'6년 의무' 못지킨 경찰대 출신 조기퇴직자···5년간 71명..
- 8'끊이지 않는 n차 감염' 광주·전남 6명 추가 확진..
- 9백신 접종 후 해열제·병원 고민된다면···기준은 38.5도..
- 10"서운해서 그랬다"···술먹고 정읍 내장사 대웅전에 불지른 승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