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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음주운전 경찰관 입건···음주단속 경찰에 적발

입력 2020.11.05. 09:40 댓글 6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0.08% 이상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한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차량을 몬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역 일선경찰서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경위는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께 광주 서구 매월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경위는 운전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A경위는 현장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서부경찰에 적발됐으며, 별다른 사고는 없었다.

경찰은 A경위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뒤 500m가량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조사를 마치는 대로 A경위에 대한 감사를 벌여 징계 수위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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