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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시설 소비 할인권, 4일부터 배포···최대 60% 할인

입력 2020.11.02. 13:41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유원시설 방역포스터. 2020.11.02.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4일부터 유원시설 소비 할인권을 배포한다.

코로나19로 입장객 감소 피해를 입은 유원시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전국 유원시설업체(106개소 참여)의 입장권과 자유이용권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1인 2매 한도로 구입할 수 있다.

할인권의 총 발급 규모는 약 3만6000장이다. 종합, 일반, 기타 업종별로 할인 금액이 다르다. 최대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은 입장권(또는 자유이용권) 1매당 종합유원시설업은 1만8000원, 일반유원시설업은 1만원, 기타유원시설업은 6000원까지다. 단, 카드사 할인 등과의 중복 할인은 받을 수 없다.

문체부는 유원시설 소비 할인권과 함께 특정 시설로의 이용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유원시설업 규모별로 할인권을 배분하고, 핼러윈데이 등 가을 성수기가 끝나는 시점으로 배포 시기를 조정했다. 또한 수도권 이용인원 50%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월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와도 협력해 방역수칙 준수 홍보와 계도를 진행한다.

할인권은 4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티켓 누리집(ticket.interpark.com)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할인권을 받은 후 3일 이내에 이용권 등을 구매(결제)해야 하고, 취소 건에 대해서는 11일까지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취소할 수 없으며, 구입한 상품은 12월13일까지 사용(방문)해야 한다.

이번 할인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티켓 누리집에서, 유원시설업에 대한 상세정보는 유원시설 안전정보망(www.a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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