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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존슨 총리, 12월2일까지 국가 봉쇄 선포 예정"

입력 2020.11.01. 02:59 댓글 0개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총리관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1.0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1일(현지시간) 두번째 국가 봉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B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영국 최고 의학보좌관과 패트릭 발란스 최고과학보좌관 등이 동석한다. 존슨 총리는 경제 악화를 이유로 국가 봉쇄 요구에 저항해왔다.

소식통은 BBC에 비필수업종인 상점과 서비스업소는 한달 동안 문을 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앞선 봉쇄와 달리 학교와 대학은 계속 문을 열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했다. 학교 노동조합은 학교 폐쇄와 온라인 수업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도 했다.

BBC는 정부의 봉쇄 명령에 여행 제한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타전했다. 봉쇄는 오는 12월2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라고도 했다.

영국은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1915명 늘어난 101만16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미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에 이어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9번째 국가가 됐다.

BBC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광범위한 검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심각한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책이 시행되지 않으면 하루 사망자가 4000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연구 결과도 있다.

모든 연구 결과들이 오는 12월 중순 입원 환자가 정점에 도달하고 사망자는 12월말까지 증가하다가 2021년 1월초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 전역에서 성탄절 이후 병실이 부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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