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KIA, 시즌 최종전서 NC에 4-3 승리

입력 2020.10.31. 20:32 수정 2020.10.31. 20:32 댓글 0개
73승 71패 6위로 마무리
KIA 유민상이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전에서 5회말 역전 2점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KIA구단 제공

KIA 타이거즈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KIA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73승 71패를 기록, 6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이날 경기는 대역전극이었다. 2회초 2점을 내준 KIA는 5회말 유민상의 2점 홈런 등 3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9회초 NC가 1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9회말 최정용의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로 등판한 임기영은 6.1이닝 2실점 2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타선이 늦게 터지는 바람에 승리투수는 이준영에게 넘어갔다.

불펜 요원들은 이준영과 김재열이 0.1이닝 무실점을, 홍상삼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박준표는 0.1이닝 1실점, 정해영은 0.2이닝 무실점으로 소화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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