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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극적 잔류 이끈 2001년생 홍시후 "너무 행복해요"
입력 2020.10.31. 18:41 댓글 0개래시포드 이름 딴 '홍시포드' 별명엔 "너무 마음에 든다"
[성남=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성남FC의 극적인 잔류를 이끈 2001년생 홍시후가 경기 후 환하게 웃었다.
성남은 3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B 27라운드 최종전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시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7)가 FC서울을 1-0으로 꺾어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성남은 부산을 잡고 승점 28점으로 10위를 기록,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은 상주 상무의 연고 이전으로 강등이 확정돼 최하위가 K리그2로 내려간다.
성남이 10위, 인천이 11위로 생존했고 부산(승점 25)이 12위 꼴찌로 강등됐다.
성남 잔류를 이끈 건 홍시후였다. 최종전 깜짝 선발로 나선 홍시후는 후반 20분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2분 마상훈의 결승골까지 도왔다.
홍시후는 경기 후 "원래 말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막상 골을 넣고 경기에서 이기니까 너무 행복해서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형들과 팬들 모두 한 마음으로 싸워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성남의 홍시후 카드는 모험이었다. 김남일 감독도 "저에겐 도전이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홍시후는 "훈련할 때 어느 정도 선발의 틀이 잡힌다. 감독님이 따로 부르시길래 잘하면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준비를 많이 했다. 경험이 적어 부담됐지만, 경기장에 들어가면 금방 잊힌다"라고 말했다.
홍시후는 성남 팬들 사이에서 '홍시포드'로 불린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래시포드의 이름을 딴 애칭이다.
그는 "너무 마음이 드는 별명이다.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를 좋아하는 데 래시포드도 좋아하는 선수다. 높은 위치에 있는 선수랑 비교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홍시후는 "시즌 초반 활약하고 떴을 때 이후 골을 넣지 못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그러다 시즌 막판엔 누군가 초심을 잃은 것이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서 몇 경기 안 남았으니 다시 해보자고 다짐했다. 마지막에 골이 터져 기쁘다"라고 말했다.
전반에 결정적인 두 번의 찬스를 놓친 홍시후는 "두 골을 놓치자 이동준 선수가 바로 골을 넣었다.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 때문에 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형들이 하프타임 라커룸에서 용기를 줬다. 그래서 다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점골을 넣은 뒤 울려고 한 게 아닌데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또 역전골을 (마)상훈이 형한테 주려고 한 게 아니라 밀어 넣으려고 한 건데 운 좋게 상훈이 형한테 갔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시즌을 마친 홍시후는 "첫 시즌에 정말 많은 걸 경험했다. 1년 차지만, 이 경험을 토대로 발전할 수 있었다. 축구 인생으로 보면 의미 있는 좋은 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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