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멜로 못 찍은 게 한···손현주가 나와 해보고 싶다고 해"
입력 2020.10.30. 22:02 댓글 0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배우 고두심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멜로물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고두심은 30일 방송된 '백반기행'에서 강원 속초를 찾아 고등어회와 도토리묵·곤드레 솥밥 등 푸짐한 메뉴를 맛보며 "연기 인생 50년 여배우로서 멜로물을 못 찍은 게 한"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만화가 허영만에게 "선생님이랑 그림이 되지 않냐"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허영만은 식사 자리에서 "제가 고백할 게 있다. 제가 고두심 선생님을 좋아했다. 어젯밤에 잠을 설쳤다"고 말했다.
이에 고두심은 "이렇게 막 시간이 흐른 다음에 이야기하면 나더러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고두심은 멜로 연기에 대해 재차 언급, "포기하려고 했는데 손현주 씨가 '멜로물이 오면 고두심 씨와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문을 닫으려고 했는데 열어놓으려고 한다. 희망이라는 단어는 가지고 있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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