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친환경 작물보호제 제품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 인바이오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인바이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63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5100원~5800원, 총 공모금액은 83억원~95억원이다.

인바이오는 11월25일~26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12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인바이오는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작물보호제 '석회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 중국, 대만, 우즈베키스탄에 수출을 진행하고 볼리비아, 캄보디아, 파키스탄등에 제품등록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작물보호제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37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6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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