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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사무총장 선출 난항···"美대선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입력 2020.10.30. 13:30 댓글 0개[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세계무역기구(WTO)가 추천한 차기 사무총장 후보에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나서며 선출 과정이 난항에 빠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회원국 다수의 지지를 얻고도 미국의 반대로 승기를 잡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가장 주요한 핵심은 "미국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느냐"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WTO 일반이사회 의장은 오콘조이웨알라가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꺾고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같은 날 세계 최대 무역국인 미국이 유 본부장을 지지한다며 공개적으로 선언한 뒤 사무총장 선출 과정은 더욱 복잡해졌다.
WTO는 내달 9일까지 전체 회원국의 컨센서스(의견일치)를 거쳐 차기 사무총장을 승인할 계획이다. 그러나 미국이 강력하게 유 본부장을 밀고 있는 가운데 일정 내 회원국 간의 이견이 조율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WTO 사무총장 선거는 164개국의 만장일치 추대 형식이다. 일부 국가가 반대 의견을 고집할 경우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만약을 위한 규정일 뿐 실제 투표를 통해 사무총장을 뽑은 경우는 아직 없다. 대부분 표결 직전 한 명의 후보가 자진 사퇴하는 방식으로 사무총장은 추대됐다. WP는 "유 본부장은 아직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WTO 지도부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은 9일 이후 투표 실시, 혹은 내달 3일 미 대선 결과를 지켜본 뒤 다시 회원국의 의견을 묻는 일 두 가지다.
WP는 "WTO 관계자들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패배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약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다면 내년 1월20일 그가 취임할 때까지 사무총장 절차를 미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고 전했다.
여기에 미 상원이 새 행정부의 의견을 수집해 WTO에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수개월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WP는 보도했다.
WTO는 회원국이 사무총장을 선출하기 전까지 수장의 공백 상태를 이어가게 된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전 사무총장이 지난 5월 임기를 1년이나 남기고 중도 사임한 이후 WTO는 현재 4명의 사무부총장이 공동관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죽어가는 지구···호주 세계 최대 산호군락 73% 백화 [케언스=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스의 태평양 해저에서 산호들이 수십 억개의 정자와 난자를 뿌려 수정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산호 서식지이인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산호의 생명을 위협하던 표백 현상으로부터 회복하면서 폭발적으로 산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11.24.[서울=뉴시스]남민주 인턴 기자 = 호주의 유명 관광지이자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가 사상 최악의 '산호 백화 현상'을 겪고 있다.16일(현지시각) 디오스트레일리안 등 현지언론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공원 관리청(GBRMPA)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조사 결과 전체 산호의 73%에서 백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상 10% 이상의 산호 껍질이 표백되면 백화 현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산호 백화 현상은 산호가 하얀 골격을 드러내는 것으로, 산호에 색상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작은 조류(藻類)가 수온 상승으로 떠나거나 죽으면 나타난다.GBRMPA에 따르면 백화 현상의 가장 큰 위협은 기후변화다. GBRMPA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지난 8년 동안 5번의 대규모 백화 현상이 나타났지만, 시간이 지나 수온이 정상화되면 산호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에도 회복되기를 기대했다.그러나 GMRMPA는 "이번 여름에 발생한 백화 현상은 지난여름보다 더 넓고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금까지 몇 번 회복력을 보여줬지만, 이번엔 기록상 가장 극심한 열 스트레스를 받아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세계 최대의 생물 구조물로도 불리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600종 이상의 산호와 1,625종의 어류를 포함해 다양한 생물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는 2,300킬로미터(1,400마일) 길이의 광활한 산호지대다.◎공감언론 뉴시스 mj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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