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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독감 백신 접종 후 60대 사망 신고···보건당국 조사
입력 2020.10.30. 12:48 댓글 0개[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이 숨져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에 거주하는 A(65)씨가 지난 28일 오전 4시께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7일 오전 흥덕구 한 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A씨는 오후 9시부터 호흡 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가 맞은 백신 로트는 녹십자사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Q60220037'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평소 당뇨병 등을 앓고 있던 점을 토대로 독감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 도내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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