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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타격왕 안착까지 눈 앞
입력 2020.10.30. 10:16 수정 2020.10.30. 10:16 댓글 0개
타율 0.354로 단독 선두
31일 경기까지 지켜봐야
31일 경기까지 지켜봐야
KIA 타이거즈 베테랑 최형우(37)가 타격왕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형우는 시즌 막판까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139경기까지 520타수 184안타로 타율 0.354를 기록한다. 이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면 최형우는 2016년 이후 두 번째 타격왕을 차지하게 된다.
최형우와 함께 타격왕에 도전하는 선수는 KT 로하스, 롯데 손아섭, NC 박민우로 좁혀진다.
로하스와 손아섭의 타율은 0.350이고 박민우는 0.346으로 최형우를 바짝 추격 중이다.
최형우는 4명 중 유일하게 타격 1위에 오른 경험이 있는데다 유리한 위치에 있어 이대로 순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도 충분히 뒤집어 질 수 있을 만큼 근소한 차이라서 안심할 수 없다. 때문에 시즌 최종전인 31일까지 지켜봐야 한다.
시즌 막판까지 기록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형우가 4년 만에 타격 1위를 탈환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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