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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中企 수출품 출항에 "부처 전방위로 뛴 결과"

입력 2020.10.30. 09:44 댓글 0개
중기부, 국적 해운선사간 상생 협력 업무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 본청을 나서며 환호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내일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품을 싣고, HMM 두 척이 미국으로 출발한다"며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매우 신속하게 전방위로 뛴 결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수출 중소기업과 국적 해운선사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번 상생 협력 협약 체결로 국적 해운선사인 HMM(옛 현대상선)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적공간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해운선사의 안정적 수익 확보를 위해 장기운송계약 확대 및 이용률 제고에 적극 협조한다.

또 해수부와 중기부는 국적 해운선사와 국내 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협약 기관 간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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