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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 위반업소 14곳 적발

입력 2020.10.30. 09:39 댓글 0개
5년간 위반건수 지속적으로 감소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9월 지자체와 함께 학교 및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5만6940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 업소 14곳(0.01%)을 적발하고 적발된 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조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6건) ▲조리장 내 소독기 미작동 등 시설기준 위반(3건) ▲이물혼입(2건)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불량(2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건) 등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생이 취약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월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개학시기 등에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위반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지도·점검 시 위반사항이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 및 이력관리 등을 통해 개선될 때까지 관리 중이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자주 왕래하는 학교 및 학원가 주변업소에 대해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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