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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고속도로]단풍놀이철 막바지, 매우 혼잡 전망

입력 2020.10.30. 09:32 댓글 0개
토 515만대, 일 418만대 예상…차간거리 확보 당부
[서울=뉴시스]30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토요일은 막바지 가을 행락철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교통상황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요일은 수도권 및 중부지방에 예보된 비로 지난주에 비해 다소 원활할 것으로 보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막바지 가을 행락철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매우 혼잡할 전망이다. 다만 주말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예고돼 있어 일요일은 혼잡이 풀리며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예상 교통량은 31일(토)이 지난 주 대비 3만 대 증가한 515만 대, 다음달 1일(일)이 38만 대 감소한 418만 대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 주와 같은 46만 대, 일요일 수도권 복귀 차량은 8만 대 감소한 38만 대로 각각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3시간 ▲서울~부산 6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서울~목포 4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남양주~양양 3시간2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50분 ▲부산~서울 5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50분 ▲양양~남양주 3시간50분 등이다.

요금소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인 교통량 집중이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도로공사측은 설명했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수원신갈~오산, 안성~옥산분기점(분) ▲영동선 신갈(분)~양지, 덕평~여주(분) ▲서해안선 신갈(분)~양지, 덕평~여주(분) ▲중부선 서이천~호법(분), 대소(분)~증평 ▲서울양양선 미사~서종, 설악~강촌 등으로 예상됐다.

일요일 서울 방향은 ▲경부선 청주(분)~목천, 북천안~오산 ▲영동선 속사~동둔내, 여주~양지 ▲서해안선 당진(분)~서평택, 발안~비봉 ▲중부선 서청주~오창, 곤지암~하남(분) ▲서울양양선 내촌~춘천(분), 화도~선동 등이다.

도로공사는 졸음이 올 경우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행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도 차간거리 확보 및 감속운전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주=뉴시스] 졸음운전 위험성 홍보. 2020.01.24.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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