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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굿바이···시즌 마지막 경기 소화

입력 2020.10.29. 21:03 수정 2020.10.29. 21:07 댓글 3개
7실점 부진에도 팬들 따뜻한 박수로 화답
KIA 양현종이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를 소화하고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KIA구단 제공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퇴장했다.

양현종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에 등판했다.

이날 양현종은 로테이션을 하루 앞당기는 바람에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5.1이닝만 소화했고, 7실점 6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평소와 다르게 초반부터 흔들리며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KIA 양현종이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를 소화하고 서재응 코치와 포옹하고 있다. KIA구단 제공

양현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결심했던 터라 사실상 한국에서의 마지막 등판이었다.

비록 마지막 무대에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7년 연속 170이닝 소화라는 업적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 95개가 채워지자 교체 사인을 받은 그는 포수 한승택, 서재응 코치와 포옹 후 관중석에 있는 1천438명의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지켜보던 팬들은 양현종의 부진에도 기립박수를 보내며 그동안의 고마움과 앞으로의 선전을 응원했다.

불펜에 있던 선수들도 덕아웃으로 향하는 양현종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 등을 건네며 인사했다.

한편 양현종은 2007년부터 프로무대에 데뷔해 14시즌을 소화했다. 올해는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이날 남긴 7년 연속 170이닝 소화를 비롯해 7년 연속 100탈삼진, 7년 연속 10승 등 금자탑을 쌓았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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