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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찰, 타인 신용카드 쓴 한국인 男 체포

입력 2017.09.25. 17:5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에서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3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미야기(宮城)현 오사키(大崎)시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 이 모씨(36세·무직)를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로 체포했다.

이 씨는 지난해 7월 미야기현 도미야(富谷)시에 있는 오토바이 가게에서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로 35만엔(약 350만원)을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카드는 이 씨의 지인으로 후쿠시마(福島)시에 거주하는 한국인 여성 A씨의 관계자의 것으로 파악됐는데, A씨는 작년 여름 이후 소재 불명 상태다.

경찰은 이 씨가 해당 카드를 입수한 경위 및 행방불명된 한국인 여성 A씨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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