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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20만보' 대구서구 걷기 챌린지 11월1일 스타트

입력 2020.10.29. 15:50 댓글 0개
모바일 앱 '워크온' 활용, 각자 기록 측정
꾸준한 운동 유도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서구가 '걷기 챌린지'를 벌인다. 걸음 수 측정이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워크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걷기 챌린지는 올해 처음 하는 행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량이 부족해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비대면으로 이뤄지므로 모일 필요가 없다. 개인별로 기록을 측정해 제출하면 된다.

걷기 챌린지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20만보 걷기를 목표로 한다. 꾸준한 운동을 유도하기 위해 걸음 수는 1일 최대 1만보까지 인정한다.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무선이어폰 등 상품도 준다.

참여를 원하면 이달 말까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서구 커뮤니티인 '대구 서구보건소 워킹서구'에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숙 보건소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이번 챌린지가 주민들에게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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