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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전남교육청,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문체부장관상 등

입력 2020.10.29. 15:02 댓글 0개
전남교육청, 2020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문체부장관상 수상.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28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0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 제공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봉사 대상 인구 수와 관련한 4개 지표를 점수로 환산하고 소속 공공도서관 실적을 종합한 이번 평가에서 17개 광역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도서관 자료 확충과 독서환경 조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 장석웅 도교육감, 진도 학부모와 대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28일 진도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16명을 만나 섬 지역 교육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학부모들은 섬 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과 학생 안전, 진로진학, 학생 수 감소로 더욱 어려워진 작은학교의 교육 여건을 아쉬워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랐다.

이들은 교사의 잦은 교체로 인해 겪는 학생들의 정서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학부모들은 전남교육 정책 중 에듀테크 멘토링이 방과후학교 수업에서 강사를 구하기 어려운 섬 지역의 여건에 적합하다며 진도군을 포함, 전남 전체로의 확대 시행을 건의했다.

에듀테크 멘토링은 광주·전남 지역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학생들의 봉사를 통해 방과후 비대면과 대면을 복합, 학생들을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장 교육감은 당초 6개 시군에서 운영하려 했던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22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진학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학부모의 고민에 대해 장 교육감은 학부모회 네트워크 주관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으로 진학 정보 제공을 돕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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