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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동신대에 재위탁
입력 2020.10.29. 14:46 수정 2020.10.29. 14:46 댓글 0개전남도는 최근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남도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위탁 체결은 도의회, 도교육청, 영양사회, 어린이집 등 관계자로 구성된 '위탁기관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아 결정됐다.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앞으로 5년간 나주, 구례, 강진, 함평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센터장인 노희경 동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비롯 기획운영팀, 위생팀, 영양팀 등 3개팀에서 1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업무는 주로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실태조사 및 방문지도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및 급식영양 컨설팅 ▲어린이 급식소 규모별 식단 및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원장·조리원·부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급식소의 원장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나주 144곳, 강진 35곳, 구례 25곳, 함평 37곳 등 총 241곳의 유치원과 어린이집급식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8천 92명의 어린이들에게 위생·영양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노희경 센터장은 "이번 재위탁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 및 영양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준길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계속해서 세심한 관리와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이어가 아이들의 건강 수준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20개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유치원·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급식시설 1천 924곳, 6만 6천 69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위생·영양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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