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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고의파손' 타이어 전문점 상습 범행 진술
입력 2020.10.28. 21:32 댓글 0개[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경찰이 고객 차량 휠을 파손한 뒤 부품 교체를 권유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타이어 전문점 점주로부터 상습 범행을 시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의로 고객 차량 휠을 파손하고 부품 교체를 권유한 혐의를 받는 모 타이어 전문업체 점주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행각을 벌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 '과거에도 몇 차례 (휠을 고의 파손) 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경찰 압수 수색 직후 "이전에도 휠을 고의 파손한 적이 있느냐"고 묻는 취재진을 향해 "없습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그러나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상습 범행을 시인한 셈이다.
앞서 경찰은 피해 고객의 고소장 접수 내용을 바탕으로 업주 A씨를 사기 미수·재물 손괴 등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20일 타이어 교체를 맡긴 고객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휠을 고의로 파손, 부품 교체를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압수 수색을 통해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 매출 전표 자료, 매장 내 폐쇄회로(CC)TV영상 등을 입수했다. 휠 파손에 쓰인 공구 등도 촬영, 증거로 확보했다.
A씨 행각은 피해 고객이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휠 교체 관련 게시글을 올리면서 드러났다.
피해 고객은 커뮤니티에 "해당 가맹점에 타이어 교체를 맡겼고, 휠 부품 교체를 권유받았다.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가맹점 측이 휠을 고의로 파손한 정황을 확인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게시글과 함께 첨부된 영상 속에는 직원이 공구를 이용해 휠을 망가뜨리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논란이 확산하자 비슷한 피해를 주장하는 고객 30여 명이 경찰에 추가로 진정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 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해 A씨의 여죄가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해당 지점이 가맹점이 아니라 본사 직영이라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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