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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33%↓

입력 2017.09.25. 16:49 수정 2017.09.25. 16:52 댓글 0개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5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하락한 3341.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26% 내린 1만930.6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22% 하락한 1843.62로 마감했다.

전장 대비 0.24% 내린 3344.59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 장에서 전반적으로 약세로 보였고 오후 장에서는 작은 변동폭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마감을 앞두고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는 정부 당국의 주택 억제 정책에 따른 부동산주 약세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일부 지방정부가 지난 주말 주택 가격 억제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중국이 이번 주 추가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하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인 철강, 석탄, 희토자성재료 등은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술 등 소비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술, 의약품, 군수 등이 강세를 보였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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