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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와인 창고전'···7일간 50만병 규모

입력 2020.10.28. 06: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신세계 와인 행사장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대형 와인 행사를 펼친다.

28일 신세계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와인 창고전은 총 100억원 상당의 물량으로 올해 최대 규모다. 50만병, 9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하반기 와인 행사는 최대 9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올해 1~10월 신세계백화점 와인 장르 구매 객수는 5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5% 늘었다. 역대 최대 신장률이다. 그만큼 와인을 찾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뜻이다.

집콕으로 인한 홈술족 증가, 결혼식 답례품 트렌드, 집들이 선물용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이에 신세계는 그 동안 와인 매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제품을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가성비 높은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 신세계는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데일리 네임드 와인을 집중적으로 구성했다. 맷츠 로드 레드 3만5000원, 적당한 바디감을 가진 슬링샷 4만5000원, 홀리스 7만8000원 등이다.

식품 장르 VIP고객에게는 소믈리에 국가대표 정하봉이 직접 와인을 추천해준다. 와인에 대한 궁금증, 어울리는 음식 페어링 등을 영상으로 마련했다.

프리미엄 와인도 풍성하다. 이번 창고전에서는 샤또 무똥 로칠드 2005년 빈티지를 130만원에, 샤또 페트뤼스 2005년 빈티지를 720만원에 내놓는다.

한편 SSG닷컴에서는 이번 행사를 맞이해 지난 26일부터 '쓱와인' 전용 코너를 만들어 6병 이상 구매 시 추가 5% 할인 쿠폰을 지급해주는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와인 창고 대방출전은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가성비 제품을 비롯해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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