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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 신규확진 30%·사망자 전주比 40%씩 증가"
입력 2020.10.28. 02:24 댓글 0개"폐쇄 원치 않지만 건강 지켜야 경제도 지켜"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동아시아 국가들처럼 자가격리자들에게 명확한 지침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BBC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전역에서 매일 신규 확진자가 3분의 1씩 증가하고 있다"며 "사망자는 전주 대비 40% 가까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의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병원 수용 능력이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로 가득찼다"고 우려했다.
그는 "WHO는 전체 국가가 폐쇄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 건강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러나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선 건강도 보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해리스 대변인은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함께 당국이 그들을 매일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만약 당국이 그렇게 하면 그들은 따를 것"이라며 "동아시아 국가들이 그렇게 했고 코로나19를 통제하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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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의 "플래스틱 공해 근절 4차국제회의" 오타와에서 열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 정부는 18일(현지시간) 다음 주에 열릴 유엔의 플래스틱공해 근절을 위한 국제 행사를 유치해 오타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캐나다 기후변화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제 정부간 협상위원회 4차 회의( INC-4)로 2024년말까지 플래스팅 공해를 없애기로 한 세계 각국의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행사이다.INC-4는 5개 회의로 나누어 유엔환경계획(UNEP)의 조직에 따라서 세계 각국의 플래스틱 공해 근절 계획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토론을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고 있다.23일 개막후에 참가국들은 모든 동원 가능한 범주에 걸쳐서 발표문, 기술과 방법, 경제 지원책등을 논의한다. 또한 플래스틱 공해에 관한 국제 협약과 새로운 법적 의무도 추가할 계획이다.하지만 이번 회의만으로 모든 것이 최종 합의에 이르는 것은 아니라고 INC-4 보도자료는 밝히고 있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번 회의에서 기초 사항에 합의할 수 있어야만 올해 말에 한국의 부산에서 개최될 INC-5회의에서 성공적인 협상과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이 행사는 2022년에 제 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회원국들의 합의에 따라 국제정부간 협상위원회를 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2024년말까지는 플래스틱 공해에 대한 세계 각국의 법적 의무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로 결정도록 예정되어 있다.UNEP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기업 형편에만 따르는 시나리오와 플래스틱 공해에 대한 필요한 강제 개입이 없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플래스틱 폐기물의 양은 2016년의 연간 900만~1400만 톤에서 2040년에는 연간 2300만~3700만톤으로 걷잡을 수 없이 폭증할 것이라고 한다.5차 회의는 한국의 부산 시에서 올해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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