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상의, 올해 마지막 'FTA활용 관세환급' 실무교육 진행

입력 2020.10.27. 16:44 댓글 0개
교육 이수자, 관세청 인증 수출자 점수 '6점 제공'
사진은 1936년 설립된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인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광주FTA활용지원센터가 올해 마지막 '관세환급'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광주상의는 오는 11월5일 광주상의 지하교육장 2강의실에서 지역기업 수출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활용·관세환급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관세환급제도'는 기업이 수출물품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를 수입할 때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는 기준과 절차를 정한 규약이다.

센터는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환급의 개요·방법, FTA 개요,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 증빙서류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7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해당 분야의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 김현철 관세사가 맡아 진행한다.

광주상의는 이번 교육이 관세청에서 부여하는 '인증수출자 점수'를 제공하는 올해 마지막 교육이란 점에서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을 준비 중이거나 갱신이 필요한 수출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총 10개 분야의 FTA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8개 교육을 완료했으며 17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 참가신청은 광주상공회의소 누리집 교육 공지사항을 통해 11월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 FTA교육 담당자(062-350-5863)에게 하면 된다.

광주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FTA를 잘 활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확보와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수출입 담당자들의 FTA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