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 복식 우승

입력 2020.10.26. 17:16 수정 2020.10.26. 17:16 댓글 0개
'제41회 회장기대회' 메달 5개 확보
왼쪽부터 신희선, 김가현, 김여빈, 강주현, 김하은, 김운진, 박빛나, 김현순 코치. 전남도체육회 제공

순천여고(학교장 이성민)가 '제41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여고는 26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회장기 소프트테니스대회 여고부에서 김운진-박빛나(이상 3년)조가 복식 우승을, 신희선-김여빈(이상 1년)조가 복식 은메달, 단체전과 단식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순천여고는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확보하는 등 선전했다. 올해 금메달 3개를 추가하는 등 메달 8개를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순 순천여고 지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하나 돼 훈련을 잘 따라줘 매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특히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신 이성민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도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의 메달 획득을 축하 한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열악한 훈련환경과 대회출전 등 힘든 여건 속 에서도 매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며 전남체육의 자긍심을 드높여준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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